증상이 진행된 치매환자를 가정에서 관리하기에는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 치매의 조기 치료를 통하여 증상의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으며, 요양원의 입소 시기를 늦출 수 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정상적인 노화와 치매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치매는 뇌에 병이 생겨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에 저하가 오는 것으로 그 진행 양상이 정상보다 급격히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노화가 치매의 원인은 아니며, 여러 가지 환경적,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뇌신경을 보호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가벼운 걷기 또는 각종 스포츠 활동 등을 하는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낮다.

고스톱 자체가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두뇌를 활용하는 것이 뇌를 활성화 시켜주는 간접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신체적 운동과 두뇌활동, 사회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노인의 우울증은 치매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우울증은 치매의 발생 확률을 2~3배 가량 높인다. 또한 치매에는 우울 증상이 쉽게 동반되어 치매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며, 전문의의 진단이 중요하다.